금융권의 숙원이던 "망분리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됩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혁신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망분리를 지적하며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도입 10년 만에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망분리’란 무엇일까요?망분리는 전산 시스템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외부'망과 '내부'망을 철저히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금융회사의 PC는 일반 인터넷(외부)망 사용이 물리적으로 차단되고, 오직 내부망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됩니다. 이 제도는 정보 유출이나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주로 정부 기관, 금융 기관, 대기업 등에서 도입된 규제이며, 사실상 국내에서만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기업 입장에서 경쟁력 저하의 요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규제의 그늘 속에서 변화하는 IT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선진 보안 체계 도입에 소홀해짐으로써, 오히려 금융권의 보안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금융업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응용 프로그램 등을 더욱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SaaS) 이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인데요. 과거에는 비중요 업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던 SaaS 이용이 이제는 보안 관리, 고객 관리 등 핵심 업무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망분리 규제의 개선은 금융업계의 혁신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공공, 민간,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해졌습니다.
오케스트로의 생성형 AI 시대 전략
이번 금융권 망분리 규제의 개선은 금융권의 클라우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음을 뜻합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들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생성형 AI 시대에 대비하여, 오케스트로는 기업의 환경을 고려한 PaaS를 제공합니다. PaaS는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테스트, 배포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플랫폼과 도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입니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은 이제 핵심 시스템으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정계의 클라우드 전환은 물론 디지털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만큼, 사전 검토 및 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업무의 현대화,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최신 기술 접근 확대, 금융 서비스의 업데이트 등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필요할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오케스트로가 오는 9월 3~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픈인프라 아시아 서밋 2024'에 참가합니다. 글로벌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의 플래티넘 멤버이자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자사 솔루션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부스와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